
하린아, 여덟 살의 시작
지난 생일부터 함께 보낸 한 해의 기록

지난 생일부터 함께 보낸 한 해의 기록

하린아, 지난 생일부터 함께 보낸 한 해를 담았어. 여덟 살 생일을 앞둔 너에게 엄마 아빠가 건네는 선물이야.


함께한 한 해에는 이런 평범한 모습들도 있었지.



집에서 놀고, 창밖을 바라보던 날들.



한 해를 떠올리면 특별한 날 사이사이의 이런 순간들도 생각나.

그림을 칠하는 시간도 네 일상의 한 부분이었지.


촛불을 향해 입을 모아 불었지. 그러고는 살며시 웃었어.

네 일상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고마워.





너와 함께라서 좋아.





올해 봄, 초등학교에 입학했지. 첫 등굣길의 네 모습도 이 한 해에 담았어.


달리다가 뒤돌아보던 너. 그 순간의 모습이 또렷하게 남았어.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림책을 펼쳐 보기도 했지.
길을 따라 혼자 자전거를 타는 너. 페달을 밟다가 환하게 웃기도 했어.



직접 해 보는 네 곁에서 응원을 보낼게.



자전거를 연습하던 시간들이 있었지. 여름에는 혼자 타기 시작했어.

목마를 땐 잠깐 쉬어 가자.


무언가를 해내는 순간만큼, 일상 속 네 모습도 오래 기억하고 싶어.

물가에 앉아 바닥을 살피던 너. 네 눈길이 머무는 곳에 우리도 관심이 가.


가족이 함께 바닷가에 나들이 갔던 시간도 있었지. 물가에서 보낸 네 모습도 담았어.



자전거를 타는 네 모습을 곁에서 보는 것도 우리의 기쁨이야.


책을 보던 너를 가만히 떠올려.
손에 든 조개를 가까이 보여 주었어. 바다 앞에서 활짝 웃는 얼굴도 담겼지.



앞으로도 네가 바라보는 세상을 함께 알아가고 싶어.


하린아, 여덟 살 생일을 축하해. 지난 생일부터 함께한 한 해, 잘 자라 줘서 고마워. 네가 웃고 새로운 걸 해 보는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어 참 행복해. 앞으로 만날 하루마다 너답게 자라길 바라.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서 응원할게.
기억을 꺼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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