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있어도, 우리 곁에
서울과 부산, 함께한 첫 1주년

서울과 부산, 함께한 첫 1주년

태오야, 우리가 함께한 첫 일 년을 모았어. 멀리 지내는 날에도 너와 보낸 시간이 자주 생각나.


특별한 여행도 좋았지만, 나는 이런 평범한 주말이 가장 생각나.

친구 소개로 만나, 함께한 지 어느새 일 년이 됐네.





여느 주말 사이사이, 함께 떠난 날들도 있었지.
다시 만나 함께 걷던 날.

겨울에는 함께 스키장에 갔어. 우리 첫해에 담긴 겨울의 한 장면.







카페에 가고 집밥을 먹던 주말. 나는 그런 시간이 가장 생각나.

봄에는 한복을 입고 함께 한옥마을에 갔어.


너와의 나들이라 더 기억하고 싶어.



어디에 갔는지보다 함께 걷던 시간이 생각날 때도 있어.


같이 준비하는 한 끼.

우리 일 년에는 나란히 지낸 날도, 떨어져 지낸 날도 있었지.


직장 때문에 최근 여섯 달은 서울과 부산에서 떨어져 지냈어. 서로의 일상을 사진으로 보내며 지냈지.

각자의 하루에도 서로에게 전할 이야기는 있었어.




거창한 순간만 떠오르는 건 아니야. 같이 밥을 먹던 평범한 시간도 오래 남아.

함께 집밥을 먹던 주말이 유난히 생각나.



여름에는 함께 호텔 수영장에 갔어. 둘이 보낸 여름도 이렇게 남았지.


나는 여행의 이런 여유도 좋아.


한여름,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우리 일 년의 한쪽에 남은 바다.



함께 걷고 웃었던 순간들은 떨어져 있는 날에도 떠오르곤 해.



태오야, 함께한 첫 일 년이 이렇게 한 권이 됐네. 기다려 줘서 고마워. 가장 생각나는 건 카페에 가고 장을 보고 집밥을 먹던 평범한 주말이야. 앞으로도 서로의 일상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따뜻하게 응원하고 싶어.
지우가.
기억을 꺼내, 봄
다른 화면의 수정 내용이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아직 저장하지 못한 수정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용할 내용을 골라 주세요.
이 기기에 보관된 수정
다른 탭이나 닫힌 화면의 수정도 남아 있습니다. 불러올 수정 시간을 골라 주세요. 서버 내용과 비교한 뒤 반영할 수 있습니다.